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X의 검 (문단 편집) === 제 3영 용의 노래 === ''' 무질서를 징벌하는 황금의 용.''' '패왕의 검', '저주받은 검'이라고 불린다. 포스 그 자체가 검의 형태를 이룬 상태. 초대 X의 기사가 '''마왕군을 섬멸'''할 때 사용했던 형태로, 일일히 포스 맞춰서 공격할 필요 없이 그냥 칼날이 뻗치는 범위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포스 무시하고 소멸'''시키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자랑한다.[* 단 잡졸들 한정. 군단장급의 몬스터는 용의 노래로도 완전 소멸이 불가능한데, 이는 그들의 포스가 기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정상 X의 기사의 포스 그 자체라고 한다. 일정한 형태가 없이 푸른 불꽃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입맛에 맞춰 여러 무기로 변할 수 있다. 총알부터 창까지 어떤 형태든 가능하다. 지수가 검의 정령과 겨룰 때 이에 대해 상세히 나오는데 검의 정령은 [[언월도]] 같은 형태로 변형시키거나, 작은 총알같은 형태를 손가락으로 튕겨 공격할 수 있다는 걸 보인다. 지수는 정령의 공격을 무의식적으로 검의 형태를 변형 하여 막게 되는데 이 때의 검은 휘어진 창 같이 매우 자유롭고 독특한 형태였다. 일단 자주 나오는 기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은 코등이 부분이 X 모양으로 되어있는 한손검 정도 길이의 푸른색 빛의 검이다. 갑주의 경우 지수는 딱 봐도 용이 연관되는 디자인의 갑주로 변환되었고, 우르는 그것과는 별로 관련없는 디자인의 갑주를 입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지수와 같은 갑주에 검은 로브를 두르고 있는것으로, 우르의 모습에서 지수가 착용한 갑주의 신발이나 흉부에 위치한 X자의 장식이 이를 증명해준다. 베엘이 떠올린 이미지에서는 우르가 크리스를 죽일때 이 갑옷을 입고 있었다. 용의 노래는 기사의 포스 자체에 깃들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다른 형태의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경우 위력은 초월적으로 올라간다. 또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함수의 마법을 가동해서 일대 병력을 한번에 섬멸시킬 수도 있다. 미지수는 혼자서도 잘 사용했으나 역시 혼자서 발동시키다보니 직선 그래프만 그릴 수 있는데다가[* 쉽게 말해서 나눗셈의 신관인 리샤가 없기 때문에 y=14/x+3같은 곡선그래프를 못 그린다.] 포스 소모량이 장난이 아닌듯하다. 용의 노래의 정령은 주인의 자격이 없으면 자신이 주인의 포스를 다루겠다고 말할 만큼 호전적인 성격. 기사 또한 검의 포스를 감당하지 못하면 점차 생각이 파괴적으로 변하며, 종국에는 오직 멸망만을 추구하는 파괴자로 변모한다.[* 11권에서는 지수가 아슈르와의 전투중 검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폭주하자 황금색의 용의 형태로 변하여 주변에 있는 모든걸 닥치는대로 공격했다.] 우르는 이 검의 힘으로 마왕군에게 승리했으나, 용의 노래를 완전히 컨트롤하지 못하고 세상의 파괴자가 되어버렸다.[* 베엘에 의하면 크리스를 죽여 제어할 힘을 얻었고 아슈르는 아니라고 한다. 아마 크리스의 혼돈의 힘을 얻어 제어가 가능한 듯 보였으나 실제론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오와 대화할 때만 해도 한시라도 속히 전쟁을 끝내려는 이성적인 지휘관의 모습이나 뒤에선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미치광이 같은 생각을 품고 있었단 것이 드러난다. 성기사단과 불굴의 서약을 하는 와중에도 이오만은 마우리아로 보내나 세계를 멸망시키러 했단걸 보면 이미 미쳐있던듯 하다. 이후 천 년 간 봉인당하고 피타고라스와 그의 세계에 대한 증오만이 남게되며 결국 용의 노래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며 진정한 파괴신으로 거듭난다. 실제로 지수도 이검을 손에 넣은 후 사라지라는 말을 반복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아슈르에게 공격적으로 돌격해대며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했지만 미나의 도움으로 무리수에 대한 진리를 깨닫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파괴자가 되지 않았다.] 여러모로 X의 기사의 강함의 위치를 한방에 톱 클래스로 끌어올린 검.[*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몬스터를 물리치기 위해선 포스를 맞춰야 하는데 이 설정을 붕괴시켜버렸다.] 이 검을 얻기 전까지 군단장에게도 버거워하던 지수가 용의 노래를 얻더니 최강의 군단장 아슈르와 정면승부를 해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다.[* 지지 않을정도 수준이 아니라 상대적 우위를 점할 정도. 단 아슈르 자신도 지친 상태였다.] 사실 베엘제블 정도는 이기기도 했고 이토니아에선 가가메슈와 도형군단만 아니었어도 아슈르 상대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었다. 엄밀히 따지면 용의 노래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사용자의 의식에 따라서 컨트롤이 힘들어지는 모양인데, 지수는 마검 카르다노에 입은 상처가 후반까지 낫지 않아서 용의 노래를 컨트롤하지 못해 꺼내들지 않았고, [[오르마가]] 탓에 폭주할 때 마지막으로 꺼냈다. 우르 또한 아직 흑화하기 전인 이오 합류 시점에서 이미 용의 노래를 지니고 능숙하게 쓰고 있었다.[* 그런데 베엘에 의하면 용의 노래라는 어마어마한 힘을 얻기 위해 크리스를 죽였다고 한다. 반면 과거 편에서의 우르는 자신은 질서의 수호자고 크리스는 무질서이기 때문에 공존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 때의 우르는 이미 자기 기억을 날조할 만큼 의식체계가 망가져 있었으므로 어디까지 진실인지~~어디까지 설정붕괴인지~~는 알 수 없다.] 미나의 말에 따르면 이 검을 완전히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포스를 0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며, 지수는 이를 위해서 이름없는 산까지 다녀왔다가 베다 마을에서 아나샤를 만나, 무한소의 포스를 깨닫고 포스를 0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진리의 열쇠 획득 이후로는 한번도 안 쓰는걸 보아 진리의 열쇠의 미완성 단계 비슷한 것인 듯. 여기까지만 보면 역량만 되는 한 무조건적으로 적을 없애버리는 치트 병기처럼 여길 수 있으나, '''그 실상은 X의 기사에게나, 수학대전 자체에게나 재앙이라 할 수 있는 검이다.''' 애초 수학대전이 발생한 원인은 피타고라스를 위시한 권위자들이 당대 최고의 수학자들이라는 본인들의 권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지나친 오만으로 인해 엄연히 수학의 개념의 일부인 무리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없애려 한 탓에 거기서 태어난 무한의 마왕 일파로 인한 것이었고, 진정한 의미로 수학대전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무리수라는 존재의 인정'''을 포괄하는 수학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했다. 6권에서 루시엘라가 말했듯 마왕군, 즉 무리수는 엉터리 수가 아니라 엄연히 수학의 일부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의 노래는 그 논리를 깡그리 무시해버리고 문제 자체를 그냥 파괴해 버린다. 비유하자면 시험을 보는데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문제지를 찢거나 태워버린다.''' 당장이야 문제 안 풀어도 되고 좋지만 결론적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게 되고, 당연히 결론은 0점, 즉 스스로 다시 그 문제를 당당히 마주보고 인정하기 전에는 정답이든 오답이든 거두는 게 없다. 재미있는 점은, 그 편협한 무기라는 점에서 자기를 애용하는 우르와 참으로 닮았다는 것이다. 편협함에 갇혀 문제를 억지로 파헤친 우르와, 문제를 불사르는 검이라는 정말 골때리게 닮은 조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